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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대회에 남자 선수로는 김주형과 안병훈, 여자 선수로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여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의 골프 경기 일정과 골프 출전 선수 중 남자 선수단 김주형, 안병훈선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리올림픽 골프 일정, 선수단
    2024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 일정 / 대한민국 선수단

     

     

     

     

     

     

    파리올림픽 골프 일정 및 선수단

    모든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입니다. 파리 현지 시간에서 7시간을 더하면 한국시간입니다.

    ex) 한국 시간 - 7시간 = 파리 현지 시간

     

    ✅ 골프일정(한국시간)

    날짜 (2024년) 시간 경기
    8월 1일 16:00 남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8월 2일 16:00 남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
    8월 3일 16:00 남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3라운드
    8월 4일 16:00 남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8월 7일 16:00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8월 8일 16:00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
    8월 9일 16:00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3라운드
    8월 10일 16:00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 선수단

     

    ▶ 여자부: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 2024 파리 골프 여자부 개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3명으로 모두 올림픽 유경험자입니다.
    • 양희영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공동 4위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고진영과 김효주가 각각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 남자부: 김주형, 안병훈

     

    김주형 선수

    김주형 선수와 타이거 우즈 선수가 나란히 걷는 모습골프 치는 김주형 선수오른손을 맞잡은 김주형과 셰플러 선수
    파리올림픽 골프경기 일정과 김주형 선수 소개 [사진= 김주형 선수 인스타그램]

    지금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골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세계 골프를 뒤흔드는 떠오르는 골프 스타 김주형 선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나이키골프의 후원을 받는 김주형은 이번 올림픽에서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골프 팬들에게는 '톰 킴'으로 더욱 익숙한 대한민국의 프로 골퍼 김주형선수는 1996년 타이거 우즈 이후 26년 만에 21세 이전에 PGA 투어 2승을 올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타이거 우즈의 20세 당시 9개월을 6개월이나 앞선 기록이며, 랄프 굴달의 20세 2개월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기록(20세 3개월)입니다.

     

    어린 시절 6살 때 호주에서 골프 교습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놀러 가서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아보고 재미를 느꼈지만 골프선수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나, 11살 때 타이거 우즈의 경기 중계방송을 보고 골프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따라 아시아 각국과 호주를 전전하며 노마드 생활에 익숙해진 그는 아시안투어와 코리안투어, 일본투어를 거치면서 PGA투어를 꿈꾸었고 어린 나이에 몇 번의 우승을 경험하고 세계적인 선수와 라운드 하면서 그의 마음속에 타이거 우즈가 우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계속해서 PGA투어의 문을 두드린 끝에 PGA투어 임시특별회원자격을 얻어 PGA투어에 들어설 수 있었고, 2022년 8월 세 번째 출전 만에 윈덤 챔피언십을 우승하더니 3개월 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하여 단숨에 2승을 가져갔고 2023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도 우승하였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우상으로 자리 잡았던 타이거 우즈가 갖고 있던 최연소 PGA투어 2승 기록을 깨게 되었습니다.

     

    현재 22살 나이에 PGA 3승, 아시아투어와 한국 PGA 투어에서 각각 2승을 올리며 도합 7승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24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의 성적을 내며 남자 골프 세계 1위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첫 홀(4파)에서 파를 잡은 셰플러에게 우승컵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1타 차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던 셰플러는 김주형의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것과 달리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기록하면서 연장 역전 우승에 성공했고 김주형은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와 김주형은 같이 연습도하고 라운드도 하는 가족처럼 친한 사이로 여섯 살 차이로 생일도 같습니다.

    김주형은 셰플러와 같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이렇게 실제 시합에서 가까이서 우승 경쟁을 한 적은 처음이라 여러 가지 배울 점이 많았고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셰플러와 김주형은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하게 되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인스포츠 골프를 국가 대항전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서 차세대 골프를 이끌어 가게 될 김주형 선수의 이번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과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안병훈 선수

    오른손을 흔들고 있는 안병훈 선수골프경기하는 안병훈 선수골프채를 들고 있는 안병훈 선수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 일정과 안병훈 선수 소개 [사진= 안병훈 선수 인스타그램]

     

    대한민국에서 열린 1988년 하계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로 잘 알려진 안병훈은 대한민국 골프 선수로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당시 17세)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년 뒤 프로로 전향하여 유럽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닦아 오다가 정규 투어에 진입했고 2011년 프로 데뷔 후 2015년 유럽투어의 메이저 대회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아직 PGA 우승은 없지만 올해 준우승 1차례(윈덤 챔피언십)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PGA투어가 2024년 7월 23일 발표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3단계 하락한 20위, 안병훈은 이전과 같이 32위를 유지했습니다.

     

    골프가 1900 파리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고 1904 세인트루이스까지 단 2회만 열린 뒤 모습을 감추었다가 112년 만에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왔을 때 안병훈은 한국 남자 대표로 출전했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하게 되어 '올림픽 2회 출전'을 이뤄내게 되었습니다.

     

    안병훈은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올림픽은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대회로 쉽지 않겠지만 꼭 메달을 따고 싶고, 부담 없이 내 경기력을 보이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안병훈 선수는 올해 출전한 PGA투어에서 5번이나 '톱 10'을 달성함으로써 올림픽에서의 좋은 결과에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 방식

    안병훈의 벙커샷모여있는 한국 골프 선수들티샷을 날리는 고진영 선수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 출전 한국 선수단 [사진=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대한골프협회]

    2024 파리올림픽 골프경기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41km 떨어진 생캉탱 앙 이블린에 위치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 중 하나인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리게 됩니다.

    국제골프연맹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2024년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에는 남자부 31개국, 여자부 33개국으로 총 37개국이 참가합니다.

     

    올림픽 골프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개인 경기 모두 하루에 18홀씩 4일 동안 같은 코스를 4번 돌게 되며 총 72홀 경기를 진행합니다.

    4라운드 종료 시 총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됩니다.

     

    골프 종목 메달 획득 시 포상금은 금메달 획득 시 3억 원, 은메달 획득 시 1억 5천만 원, 동메달 획득 시 1억 원입니다.

     

    파리올림픽 출전 한국 남자 선수단파리올림픽 출전 여자 골프 선수단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일정 및 대한민국 출전 선수단 [사진=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이상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경기 종목 중 골프경기의 올림픽 일정과 한국대표 골프 선수 중 남자부 김주형 선수와 안병훈 선수에 대해 알아보고 골프경기방식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인 만큼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 모쪼록 값진 성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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